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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교육 : 국자감 지난 글에서는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자감을 중심으로 고려시대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려시대의 교육 1. 국자감 1) 창설 = 성종 11년(992)에 창설이 되었습니다. 국자감이 창설되기 전에 기틀이 잡혔는데, 태조 13년(930)에 서경(西京) 학교가 창설되고, 성종 5년(986)에 지방의 주·군·현에서 260명의 학생을 뽑아 개경에서 교육을 했습니다. 성종 8년(989) 4월에 교육성과가 뛰어난 태학(太學)의 조교 송승연(宋承演)을 국자박사(國子博士)에 임명하였습니다. 그 후 성종 11년에 이전의 유교식 학교(대학)들을 새로 개편하여 정식으로 국자감을 창설하였습니다. 2) 문묘의 건립 = 묘학제(廟學制)가 성립되었습니다. 묘학제는 문묘(文廟)와 학당(學.. 2023. 9. 21.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 지난 글에서는 통일신라 시대의 사회와 문화,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려시대의 교육을 알아보기 전에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 1. 고려 전기의 문벌 귀족 사회 918년에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고, 936년에 후삼국을 통일하였습니다. 광종(949~975) 때 왕권이 강화되었고, 성종(981~997)에 중앙집권적 정치 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현종(1009~1031)에서 문종(1046~1083) 시기에 문벌 귀족 사회의 황금기를 구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문벌 귀족 사회가 동요되기도 하고 붕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자겸의 난(1126), 묘청의 난(1135), 무신란(1170)을 겪으면서 문벌 귀족 사회의 붕괴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무신정.. 2023. 9. 20.
취미 산업과 한국 사회 취미의 미래 지난 글에서는 한국인의 취미 향유 인구가 증가한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사회 내 소극적 취미에서 적극적 취미로 변화한 배경, 발달한 취미 사업과 한국 사회 취미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미 산업과 미래 1. 소극적 여가에서 적극적 취미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여가생활이 점차 적극적인 것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몰입(flow)을 위한 여가를 지향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이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버겁지도 않은 과제를 극복하는 데 한 사람이 자신의 실력을 온통 쏟아부을 때 몰입이 이루어집니다. 적극적으로 몰입을 추구하는 활동으로서의 취미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 2023. 9. 19.
한국인의 취미 향유 인구 증가와 취미의 다양화 지난 글에서는 취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의 취미생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에 앞서 취미에 대한 일반적인 고찰을 해보고, 한국인의 취미 향유 인구 증가와 다양해진 취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의 취미 생활 1. 취미 개념의 모호성 사전에서는 취미란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이나 금전적 목적 때문이 아니라 기쁨을 얻기 위해 하는 활동 등으로 비교적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즐길 때 취미라고 할 수 있을지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 도박처럼 그것을 하는 사람이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이라도 취미로 내세우기는 어려운 활동도 존재합니다. 2. 취미의 조건 취미라고 할 수 있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생업과 무관하 것이어..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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