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러닝(Action Learning) : 정의, 구성 요소, 교수법 및 실제 사례

현대의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조직 환경에서, 이론과 실천을 결합한 학습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액션러닝(Action Learning)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습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접근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액션러닝의 정의와 구성 요소, 교수법 및 실제 사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화상회의 (출처 = 픽사베이)

 

액션러닝이란?

액션러닝은 실제 조직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팀을 이루어 질문과 성찰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영국의 물리학자이자 교육자인 레그 레반스(Reg Revans)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그는 학습을 'L = P + Q'로 정의했습니다. 여기서 L은 학습(Learning), P는 프로그래밍된 지식(Programmed Knowledge), Q는 질문(Questioning)을 의미합니다. 이 공식은 학습이 기존 지식과 새로운 질문을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이후 마쿼트(Marquardt)는 여기에 성찰(Reflection)을 추가하여 'L = P + Q + R'로 확장하였습니다. 이는 성찰이 학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을 나타냅니다.

 

액션러닝의 구성 요소

액션러닝은 다음의 여섯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됩니다:

1. 과제(Problem): 조직이 해결해야 할 실제적이고 중요한 문제로, 참가자들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2. 팀(Team):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4~8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접근합니다.
3. 질문과 성찰(Questioning and Reflection): 팀원 간의 질문을 통해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성찰을 통해 학습을 강화합니다.
4. 학습의지(Learning Commitment):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개인과 조직의 학습과 성장을 추구하는 의지입니다.
5. 실행의지(Action Commitment): 도출된 해결책을 실제로 실행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입니다.
6. 러닝 코치(Learning Coach): 팀의 학습 과정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로,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습니다.

 

액션러닝의 사례

기업에서의 적용

한 글로벌 기업에서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액션러닝을 도입하였습니다.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로 팀을 구성하여 시장 조사부터 프로토타입 개발까지의 과정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팀원들은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한 대학교의 교양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캠퍼스 내 환경 문제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였으며,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액션러닝의 교수법

액션러닝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교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실제적인 문제 선정: 학습자들이 공감하고 해결해야 할 실제 문제를 선택합니다.
2. 다양한 팀 구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로 팀을 이루어 다양한 관점을 수용합니다.
3. 질문 중심의 토론: 질문을 통해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성찰을 통해 학습을 강화합니다.
4. 러닝 코치의 지원: 러닝 코치는 팀의 학습 과정을 촉진하고, 필요 시 방향을 제시합니다.
5. 실행과 피드백: 도출된 해결책을 실행하고,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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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러닝은 문제 해결과 학습을 동시에 추구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학습을 통해 참여자들은 이론과 실천을 결합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