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삼국 시기 사회와 문화

오늘은 고대 삼국 시기 사회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대에 민족 국가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떤 고대 국가가 등장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 사회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민족 (출처 = 픽사베이)

 

고대 삼국 시기 사회와 문화

대략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는 기원전 10세기 경에 민족 국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의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흩어져 살고 있던 우리 민족은 이때부터 어느 정도 국가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기원 1세기를 전후로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 초기 국가들을 통합한 고구려와 백제, 신라라는 고대 국가가 등장하였습니다.

 

1. 고구려

태조왕(53~146년) 때 고대 국가가 형성되었으며, 소수림왕(371~384년) 때 중앙집권적 귀족국가가 완성되었습니다. 그 후 광개토대왕(391~413년)과 장수왕(413~491년) 시기에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2. 백제

고이왕(234~286년) 무렵 한강 유역의 큰 세력으로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그 후 근초고왕(346~375년) 때 중앙집권적 귀족국가를 완성하였습니다. 침류왕 원년(384년)에 불교를 수용하였으며, 적극적인 대외 교류로 일본에 한자와 불교, 유교 등의 선진 문화를 전파하였습니다.

 

3. 신라

나물마립간(356~402년) 때 김 씨가 왕위를 독점적으로 계승하면서 연맹 왕국을 형성하였습니다. 지증왕(500~514년)과 법흥왕(514~540년) 때 중앙집권적 귀족국가를 완성하였습니다. 그 후 진흥왕(540~576년) 때 화랑도를 제도화하고 활발한 정복 전쟁으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4. 한자의 전래와 활용

철기 문화와 함께 늦어도 기원전 2~1세기 무렵에 전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자는 전래된 이후 국사의 편찬 등 기록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로 인해 한문으로 된 문학 작품이 등장하였습니다. 이두와 향찰 등 우리식 한자 표기법이 발달하였으며, 향가의 기록과 전승 등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한자 전래 이후 어떠한 형태로든 한자 해독과 한문 구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